고등학교 2학년 국어, 특히 ‘동아 독서’에서 다루는 ‘다양한 시대의 글 읽기’ 단원은 내신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시대별 사회·문화적 맥락, 글쓰기 관습, 독서 문화의 변화를 분석하는 이 단원은 단순 암기가 아니라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죠.
“도대체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이 단원을 완벽히 정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출제자 시각에서 교과서 핵심과 기출 포인트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목차
1. 시대별 글읽기, 왜 중요한가?
음... 너희가 지금 읽는 글은 '지금의 글'이야. 하지만, 과거의 글은 오늘날과는 꽤 많이 달랐어. 왜냐하면 당시의 사회·문화·사고방식이 지금과 다르기 때문이지. 그래서 고등국어에서는 "시대에 따라 글을 다르게 읽어야 한다"는 걸 강조하는 거야.
💡 TIP: 시험에서는 "당대의 글쓰기 관습", "독서 문화", "시대적 맥락" 이라는 말이 보이면 무조건 체크!
예를 들어볼게. 조선 시대 사람들은 글 쓸 때 경서나 고사를 인용하는 걸 좋아했어. 독서도 그냥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낭독 중심이었지. 이런 배경을 모르고 글을 읽으면? 당연히 오해하거나, 출제 의도를 놓칠 수 있어. 그러니까 반드시 그 글이 나온 시대를 고려해서 읽는 습관을 들이자!
2. 조선시대 책 인쇄와 독서 환경 📚
『성종실록』과 『극원유고』에 따르면, 당시에는 책이 너무 비쌌어. 왜냐하면 책은 일일이 필사하거나 목판으로 찍어내야 했거든. 그래서 임금이 "서적을 많이 찍자"고 직접 나서는 장면도 등장하지.
"비용은 많이 들지만, 인재가 배출된다면 어찌 작은 도움이겠는가?" - 성종
이 말, 진짜 멋지지 않아? 성종은 단순히 지식을 유통시키는 것을 넘어, 그것이 국가의 미래라고 본 거야.
💡 TIP: 조선 시대 책 인쇄 관련 서술은 "국가 주도", "책값 인하", "지식 확산"이라는 키워드를 엮어 기억하자.
또, 이만수의 글을 보면 "나는 이런 책이 300권쯤 있고, 서재 이름은 서소(書巢)다"라고 적혀 있어. 과거에는 경서·사서·문집이 학문과 신분의 상징이었어. 책을 얼마나 소장하고 있느냐가 곧 학식의 척도였던 거지.
3. 고려 의천의 상소문, 화폐를 제안하다 💰
솔직히 말하면, 이 파트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이 ‘글의 형식과 설득 방식’이야. 고려 시대 승려 의천이 왕에게 올린 상소문에서 화폐의 필요성을 주장했는데, 그냥 "돈이 필요하대~"가 아니라, 아주 정교하고 논리적인 방식으로 설득했어.
- 도입:
신라 자장의 사례를 먼저 들면서, 외래 문물 수용의 긍정적 사례를 제시해 설득의 장을 마련해.
- 전개:
곡식 물물교환의 단점 → 돈의 상징성 설명 → 화폐가 주는 4가지 이점
- 결론:
중국 마원의 사례를 인용하며 왕의 결단을 간곡히 요청함
💎 핵심 포인트:
곡식→화폐 전환 주장
신하가 임금에게 올리는 문서 → 공손한 표현 필수
사례→비유→사실→당부 순으로 설득 구조 분석!
4. 문체와 설득 방식 분석 ✍️
의천의 글에서는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신은 감히~" 같은 표현이 계속 등장해. 이런 표현은 상소문에서 빠질 수 없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언어야. 그리고 “거문고와 비파가 고르지 않다면 고쳐야 한다”는 비유도 등장하지. 현실의 문제를 악기 조율에 비유한 설의법(설명+비유)이야.
“이것은 거문고와 비파가 고르지 않은데도 고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글의 주제는 단순히 ‘돈을 만들어주세요’가 아냐. 국가 운영에 도움 되는 시스템적 변화를 주장한 거야. 내신 시험에서는 ‘글쓴이의 관점’, ‘문체적 특징’, ‘설득 방식’ 분석 문제가 거의 필수로 출제되니까 반드시 익혀두자!
5. 조선 후기 홍대용의 연행 기행문 🌏
조선 후기 실학자 홍대용의 『을병연행록』은 그 시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자료야. 청나라를 다녀온 경험을 담은 기행문인데, 단순한 여정이 아니라 그가 직접 보고 느낀 사실, 감정, 생각이 잘 담겨 있지.
예를 들어 북경의 번성함을 보며 “우리나라가 쓸쓸하고 가련하다”라고 말할 만큼, 조선의 현실과 청나라의 격차를 깊이 체감해. 이건 단순 감탄이 아니라, 실학자로서의 비판적 성찰이기도 해.
“슬프다! 이런 번화한 기물을 오랑캐에게 맡기고 백 년이 넘도록 능히 회복할 모책이 없으니…”
또한 ‘문시종’이라는 서양 시계를 보며 그 정교함에 감탄하고,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태도를 보여주지. “그 속을 열어 잠깐 보고자 합니다”라는 말은 단순 호기심이 아니라, 실학자 특유의 탐구정신을 보여줘.
6. 내신 출제 포인트 & 예상문제 총정리 🎯
진짜 중요하다. 여기에서 정리하는 내용만 제대로 익혀도 기말/중간 변형 문제 90%는 대비 가능해.
- 포인트 1:
시대별 글쓰기 관습과 독서 문화 이해하기 → 전고, 경전 인용, 낭독 중심
- 포인트 2:
상소문의 문체적 특징 → 겸손 어휘 + 설득적 구조
- 포인트 3:
화폐 제정 상소문에서 곡식 물물 교환의 폐단 4가지와 화폐 사용 이점 4가지 비교
- 포인트 4:
연행록에서 실학자의 관점, 서양 문물에 대한 태도 분석
💎 핵심 포인트:
내신은 ‘그 시대의 특성’을 어떻게 글에 반영했는지를 묻는 문제 출제 비율이 높음!
배경 지식 없이 읽지 말고, 시대 배경 먼저 체크!
Q1. 고려 시대 의천의 상소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출제 포인트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건 화폐 사용의 4가지 이점이야.
① 운반 편리성, ② 협작 방지, ③ 권력 억제 및 흉년 대비, ④ 보관 편리성.
그리고 상소문의 문체적 특징 — 공손함, 설득 구조, 전고 인용 — 도 꼭 기억해!
Q2. ‘문시종’을 접한 홍대용의 태도는 왜 중요한가요?
단순 감탄이 아니라, 탐구적 사고와 실학적 정신이 드러나기 때문이야.
모르는 걸 그냥 넘기지 않고, “잠깐 보자”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자세가 핵심 포인트야.
이게 바로 실학자다운 관점이지!
📌 내용 태그: 고등국어, 동아독서, 상소문, 홍대용, 내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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