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속 '대화의 원리', 실생활에 제대로 적용해보기 🗣️
대화할 때 말이 잘 통하지 않아 답답했던 적, 혹시 있나요? 🤔
"그 말은 왜 그런 식으로 하지?" 혹은 "아, 내가 너무 직설적이었나?"라고 후회해 본 적도 있을 거예요.
이 글에서는 교과서 118~123쪽에 등장하는 '대화의 원리'를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배워야 하고, 어떤 부분을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하는지를 찬찬히 살펴볼 거예요.
중간고사, 수행평가, 나아가 우리 일상 대화에도 쓸모 있는 실전 국어! 같이 공부해볼까요?
📋 목차
대화의 원리란? 개념과 종류 정리
1️⃣ 대화의 원리 개념
대화의 원리는 단순한 '말 주고받기'가 아니라 상호 협력과 존중을 통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가기 위한 기본 원칙이에요. 대화가 잘 되면 인간관계도 좋아지고, 오해나 갈등도 줄어들죠. 📞
2️⃣ 대화의 원리 종류
✅ 협력의 원리: 대화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서로 도와가며 말하는 것
✅ 공손성의 원리: 예의 있고 배려하는 태도로 말하는 것
✅ 체면 유지의 원리: 상대방의 자존심을 지켜주며 말하는 것
"말이 씨가 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죠? 이처럼 우리는 무심코 하는 말 속에서도 공동체의 규범과 예절을 따라야 해요.
협력의 원리: 격률과 위반의 의미
1️⃣ 협력의 원리 네 가지 격률
✅ 양의 격률: 필요한 만큼의 정보만 말하기
✅ 질의 격률: 거짓 없이 진실만 말하기
✅ 관련성의 격률: 화제에 맞는 말만 하기
✅ 태도의 격률: 명료하고 분명하게 말하기
2️⃣ 의도적인 위반: 대화 함축
A: 시험 잘 봤니?
B: 그냥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
💎 핵심 포인트:
B는 관련성의 격률을 일부러 어겨서, 시험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을 '돌려' 표현했어요. 이게 바로 '대화 함축'이에요.
격률을 위반했다고 해서 무조건 잘못된 건 아니에요.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위반도 있다는 걸 기억하세요!
공손성의 원리: 격률과 실천 방법
1️⃣ 공손성의 원리란?
대화할 때 상대방을 배려하고 예의를 지키는 말하기 태도가 바로 공손성의 원리예요.
사회적 관계를 좋게 유지하고, 감정 상하지 않게 만드는 중요한 원리죠.
2️⃣ 공손성 격률 6가지 정리
✅ 요령의 격률: 상대에게 부담은 줄이고, 이익을 주는 말
✅ 관용의 격률: 자신의 손해는 감수하고, 상대 이익을 높이는 말
✅ 칭찬의 격률: 상대를 높이고 칭찬하기
✅ 겸양의 격률: 자신은 낮추기
✅ 동의의 격률: 상대와 공감하고 일치하는 표현 사용
✅ 공감의 격률: 상대 감정에 공감하는 말 사용
공손성의 원리는 단순히 "예의"만이 아니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해요.
체면 유지의 원리: 갈등을 줄이는 말하기
1️⃣ 체면의 개념과 원리
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간섭받기 싫은 욕구가 있어요. 이를 각각 적극적 체면과 소극적 체면이라 불러요.
체면 유지의 원리는 이 두 체면을 존중하며 말하는 것을 말합니다.
💡 TIP: "도와줄 수 있겠니?"라고 물으면 체면을 세워주지만, "왜 안 도와줘?"는 상대를 무안하게 만들 수 있어요.
2️⃣ 체면 유지 전략 예시
① 단도직입적 표현 (위협 큼)
② 간접적 표현 + 유대감 강조
③ 소극적 예의 (강요 X + 유감 표명)
④ 암시적 표현 (선택권 부여)
⑤ 침묵 (체면 위협 최소화, 의사소통은 어려움)
상대방의 체면을 손상시키면, 말은 끝나도 감정은 남아요. 꼭 '말투'와 '표현 방식'에 주의해 주세요!
담화 관습: 과거와 현재의 비교
1️⃣ 담화 관습의 정의
담화 관습이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 오래도록 이어져 내려오는 의사소통 방식이에요.
하지만 요즘은 SNS나 신조어, 외국어의 유입 등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2️⃣ 과거 VS 현재
| 과거 담화 관습 | 현재 담화 관습 |
|---|---|
| 자신을 낮추고 말을 삼감 |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 |
| 윗사람을 높이고 예절 중시 | 수평적, 직설적 대화 선호 |
| 공동체 중심의 가치 | 개인 중심의 자율성 중시 |
전통 담화는 존중과 배려의 문화, 현대 담화는 개성과 직설의 시대. 둘의 장점을 균형 있게 이해하는 게 중요해요!
바람직한 담화 관습으로의 개선 방안
1️⃣ 말습관을 돌아보고 성찰하기
우리 사회에 여전히 남아 있는 차별적 언어 표현, 무심코 쓰고 있다면 고쳐야 해요.
예: '벙어리장갑 → 손모아장갑', '애완동물 → 반려동물' 등
2️⃣ 청소년 언어생활 개선하기
✅ 줄임말, 유행어 남발 줄이기
✅ 공정한 표현 사용하기
✅ 상대방의 입장 고려한 말 습관 갖기
💎 핵심 포인트:
청소년이 바람직한 언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성찰'과 '개선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Q1. '협력의 원리' 격률 위반이 무조건 나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대화 함축'처럼 화자가 의도적으로 격률을 어겨서 감정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거나 상대의 눈치를 보며 말하는 경우도 있어요. 겉보기엔 격률을 어긴 것처럼 보이지만, 숨은 의미를 담고 있는 대화인 거죠.
Q2. 중간고사에서 '체면 유지의 원리'는 어떤 식으로 출제되나요?
대부분 대화 예시를 제시하고, 그 속에서 상대방의 체면을 손상시킨 표현을 찾는 문제가 자주 나와요. 또는 '공손하게 바꾸기' 유형으로도 출제돼요. 문장의 뉘앙스를 살피는 감각이 필요하니, 다양한 예문을 접해 보세요!
📌 태그
수능국어, 내신국어, 대화의원리, 담화관습, 의사소통
📌 브랜드 태그
외솔교육, 외솔클래스룸, 외솔스터디, 외솔학원, 김무진국어
외솔교육 학습 자료
- 핵심작품 강의와 주요 수능 기출 문제 해설을 무료로 만나보세요.
- 기출문제 무료 다운로드와 수능/내신 학습 자료실을 이용해보세요.
- 심화 변형 문제와 학습 발전 컨텐츠, 실전 모의고사 기출 분석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