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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고 이해가 안되면 머리를 쓰면서 독해하셔야 됩니다 [2023학년도 6월 평가원] 역사서 지문 기출 분석

2023학년도 6월 평가원 독서 지문은 한나라 초기 사상가 육가와 조선 초기 집현전 학자들의 역사 인식을 비교하는 구성입니다. 두 문단 모두 '역사서 편찬'이라는 공통 소재를 다루지만, 시대적 배경과 강조점이 다르기 때문에 (가)와 (나)를 연결하면서 읽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육가가 진나라 멸망 원인을 분석하며 '사상 통합'을 강조한 점과, 세종이 고려 멸망과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드러내기 위해 역사서를 편찬한 점을 대응시켜야 합니다. 지문을 읽을 때는 인물별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분리하고, 시간 순서를 표시하며, 비교 대조 지점을 찾아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문을 읽는 관점과 헷갈리는 개념을 구분하는 기준, 그리고 문제에서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가)와 (나)의 연결 지점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지문이 (가)와 (나)로 나뉘어 있을 때는 두 문단의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에서는 한나라 초기에 육가가 진나라 멸망 원인을 분석하고 안정적 통치 방안을 제시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나)에서는 조선 초기에 고려 관련 역사서를 편찬하며 고려 멸망의 필연성과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드러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두 글 모두 '이전 국가의 멸망'을 분석하고 '새 국가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나)에서 "조선 초기에 진행된 고려 관련 역사서 편찬은 고려 멸망의 필연성과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드러내는 작업이었다"를 읽을 때, (가)에서 육가가 진나라 멸망 원인을 분석했던 내용과 연결해야 합니다. 이 연결 지점이 문제에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육가는 사상 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가)에서 이사는 사상 통제를 시도했고, 역사 지식과 학문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반면 육가는 순자의 학문을 계승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순자는 "다른 사상을 비판적으로 흡수하여 통합 학문의 틀을 보여 준" 인물입니다. 따라서 육가는 사상 통합을 긍정적으로 본 사람입니다.

육가는 진나라가 멸망한 이유를 사상 통제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한나라는 사상을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문에서 "유교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타 사상을 수용하였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육가가 도가의 무위와 법가의 권세를 끌어들였다는 의미입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육가가 '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점을 계속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머리 쓰세요: 권력 창출 vs 권력 유지

(가)에서 가장 헷갈리는 부분은 "힘에 의한 권력 창출을 긍정하면서도 권력의 유지와 확장을 위한 왕도 정치를 제안"한다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권력을 '만드는 것'과 '유지하는 것'을 구분합니다.

권력 창출은 힘으로 합니다. 전쟁을 통해 나라를 세우는 단계입니다. 하지만 권력 유지와 확장은 왕도 정치로 합니다. 인의를 실현하고 백성을 교화하는 단계입니다. 이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면 문제를 풀 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육가는 권력을 유지하고 확장할 때 착하게 유교적 정치를 하라고 제안한 것입니다.

세종은 경서와 역사서를 모두 중요하게 봤습니다

(나)에서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에게 경서와 역사서에 대한 이해를 쌓도록 했습니다. 이는 육가가 지식과 학문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과 비슷합니다. 반면 이사는 역사 지식과 학문을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따라서 세종과 육가는 비슷하고, 이사는 다릅니다.

세종이 편찬한 치평요람에서는 "학문의 근본은 경서에 있고, 현실에서의 학문 구현은 역사서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관점이 드러납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는 경서가 학문의 근본이고, 역사서가 학문의 구현이라는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강목체는 편찬 형식입니다

(나)에서 "편찬 형식 측면에서 강목체를 따르지 않았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Not A 형태이기 때문에 세모 표시를 해두어야 합니다. 강목체는 편찬 형식이고, 치평요람은 강목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보는 문제에서 직접 물어볼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수업 시간에 나온 질문들

Q. 육가가 순자의 학문을 계승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순자는 다른 사상을 비판적으로 흡수하여 통합 학문의 틀을 보여준 인물입니다. 육가가 순자의 학문을 계승했다는 것은 육가도 사상 통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육가는 유교를 중심으로 도가와 법가를 수용했습니다.

Q. 통물과 통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통물은 천하의 모든 일을 포괄한다는 개념이고, 통변은 역사 변화 과정에 대한 통찰로서 상황에 맞는 조치를 취한다는 개념입니다. 통물은 범위의 문제이고, 통변은 변화와 융통성의 문제입니다.

Q. 세종이 강목체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 왜 중요한가요?

강목체는 편찬 형식입니다. 지문에서 Not A 형태로 제시된 정보는 문제에서 직접 물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강목체를 따르지 않았다"는 정보를 명확히 기억해야 합니다.

Q. 육가가 권력 창출을 긍정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권력 창출은 힘으로 나라를 세우는 단계입니다. 육가는 이 단계를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권력을 유지하고 확장할 때는 왕도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권력 창출과 권력 유지를 구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치평요람의 국조 부분에서는 무엇을 강조했나요?

국조 부분에서는 유교적 시각을 강조하며 고려 정치에 불교 사상이 끼친 폐단을 비판했습니다. 조선은 유교를 따르는 우수한 나라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서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