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미래엔 화법과 언어 교과서에 나오는 <발표의 표현 전략> 단원은 내신뿐 아니라 수능 화법 영역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 글에서는 발표의 기본 구조, 청중 분석, 언어적·준언어적·비언어적 표현 전략을 한 번에 정리하고,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문제로 나오는지까지 연결해 보겠습니다.
📋 목차
단원 개관과 시험 포인트
발표는 청중 앞에서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나 화자의 생각을 알리는 말하기입니다. 이 단원에서 가장 중요한 말은 “발표는 청중과 실시간으로 상호 작용하는 말하기”라는 점이에요. 그래서 교과서도 표현 전략에 초점을 맞춥니다.
내신·수능·모의고사에서는 보통 심폐 소생술, 가당 음료 발표처럼 구체적인 발표 상황을 제시해 두고, 발표자가 사용한 표현 전략을 찾게 하거나, 더 적절한 표현을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출제됩니다. 따라서 단순 암기가 아니라 “왜 이 표현이 좋은 발표가 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발표의 기본 구조: 도입·전개·정리
발표의 내용 구성은 크게 도입부, 전개부, 정리부로 나뉩니다. 이 세 부분을 떠올리면서 발표 예시를 읽으면 구조가 한눈에 들어와요.
- 도입부: 청중의 관심을 끌고, 발표의 주제와 목적을 소개하며 전체 내용을 간단히 예고합니다.
심폐 소생술 발표에서 “길에서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무엇을 해야 할까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부분이 대표적인 도입이에요. - 전개부: 중심 내용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이유·사례·자료를 제시합니다.
가당 음료 발표에서 “첫째, 둘째”와 같이 손가락으로 순서를 보여 주며 비만의 이유를 설명하는 부분이 전개부입니다. - 정리부: 중심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하고, 당부나 제안을 하며 발표를 마무리합니다.
“당이 첨가된 음료를 끊으십시오.”처럼 청중에게 행동을 요구하는 문장이 대표적이에요.
문제에서는 “이 부분이 어느 구성에 해당하는가?”, “정리부의 역할로 적절한 것은?”처럼 구조를 물어보는 유형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청중 분석, 왜 먼저 해야 할까?
좋은 발표의 출발점은 청중 분석입니다. 청중의 연령, 흥미, 배경지식, 지식 수준을 고려해 발표 내용을 조절해야 발표가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의 원인을 설명할 때, 전문 의학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인슐린을 ‘뚱뚱이 호르몬’이라고 부른다”처럼 학생들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별명을 붙이면 이해가 훨씬 빨라지죠. 이런 식의 비유와 풀어쓰기가 바로 청중 분석을 바탕으로 한 표현 전략입니다.
내신 서술형에서는 “이 발표가 청중 분석 측면에서 적절한지 평가하라”와 같이 물을 수 있으니, 항상 ‘누구에게 하는 말인지’를 먼저 떠올리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언어적 표현 전략 정리
언어적 표현 전략은 말의 내용과 표현 방식에 관한 전략입니다. 교과서에서는 어휘 선택, 문장 표현, 담화 표지 사용, 비유·질문 등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어휘: 청중의 수준에 맞는 쉬운 말, 친숙한 표현 사용. 전문 용어는 꼭 풀어서 설명하기.
- 문장: 의미가 정확히 전달되도록 짧고 간결하게 말하기. 한 문장에 정보를 너무 많이 넣지 않기.
- 담화 표지: “먼저”, “다음으로”, “정리하면”처럼 내용의 흐름을 알려 주는 말입니다. 이런 표현이 있으면 청중이 발표의 구조를 쉽게 따라갈 수 있어요.
- 비유·질문: 새로운 정보를 청중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 연결하거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처럼 질문을 던져 관심을 끄는 방법입니다.
언어적 표현 전략 문제는 보통 “발표자가 사용한 전략과 그 효과의 연결”을 묻습니다. 질문을 던지면 관심 유발, 담화 표지를 쓰면 구조 파악 도움, 비유를 쓰면 이해를 쉽게 한다는 식의 연결을 확실히 정리해 두세요.
준언어·비언어 표현 전략 정리
준언어적 표현은 목소리의 크기, 말의 속도, 억양, 어조처럼 “어떻게 말하느냐”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같은 문장도 어떤 톤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되죠.
- 강조하고 싶은 단어를 힘줘서 발음하기(‘당’, ‘지방’ 등).
- 중요한 개념을 말할 때는 속도를 줄여 청중이 따라오게 하기.
- 결론이나 당부 전에 잠시 멈춰(쉼) 청중의 주의를 모으기.
비언어적 표현은 몸동작, 시선, 표정, 옷차림 등 말 이외의 요소입니다. 발표자는 시각 자료를 가리키는 손짓으로 청중의 시선을 유도하고, 특정 청중을 지목해 역할을 부탁함으로써 청중이 발표에 참여하고 있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시험에서는 “준언어적 표현에 해당하지 않는 것”, “비언어적 표현으로 적절한 것은”처럼 구분을 묻는 문제가 자주 나옵니다. 소리와 관련되면 준언어, 몸과 눈·표정에 관련되면 비언어라고 정리해 두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내신·수능 실전 대비 공부 방법
이 단원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먼저 교과서 예시 발표를 여러 번 읽으면서 “여기서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지금 어떤 표현 전략을 쓰는 장면일까?”를 스스로 표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활동 문항의 예시 답안을 보며 자신의 생각과 비교해 보세요.
또 하나 중요한 연습은 직접 발표 대본을 써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념일 소개하기’, ‘건강한 식습관 안내’ 같은 주제로 발표문을 쓰면서 도입·전개·정리 구조를 나누고, 언어적·준언어적·비언어적 표현 전략을 최소 하나씩은 꼭 넣어 보세요. 친구끼리 서로의 발표를 평가 기준표로 점검해 보는 것도 내신 수행평가 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와 변형문제를 풀 때는 정답만 체크하지 말고 보기 속 발표가 어떤 전략을 쓰고 있는지, 교과서 예시와 어떻게 닮았는지까지 연결해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그러면 중간고사·기말고사뿐 아니라 수능 화법·작문 영역에서도 자연스럽게 점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언어적·준언어적·비언어적 표현을 한꺼번에 신경 쓰려니 너무 복잡해요.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고 하기보다, 처음에는 언어적 표현만, 그다음에는 목소리, 마지막에는 몸동작처럼 한 가지 요소씩 추가해 가며 연습해 보세요. 친구와 번갈아 녹화해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 훨씬 빠르게 늘어납니다.
수능 대비에서는 이 단원을 어느 정도까지 공부해야 할까요?
세부 내용 전체를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발표의 구조, 청중 분석, 세 가지 표현 전략의 정의와 대표 예시는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정리해야 합니다. 이후 수능 기출에서 발표·강연 지문을 만났을 때 “지금 어떤 전략이 쓰이는지”를 표시하면서 읽어 보는 연습을 추천합니다.
내 발표 대본이 잘 쓴 것인지 스스로 어떻게 점검할 수 있나요?
교과서에 제시된 평가 기준표를 그대로 가져와 체크표로 쓰면 좋습니다. 내용 구성, 언어적 표현, 준언어적 표현, 비언어적 표현 네 영역으로 나누어 “청중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집중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스스로 점수를 매겨 보세요.

